2019 인도 라다크 3일차 - 레
2019. 7. 26.
2019.7.23.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6시45분. 뒤치락거리며 침대에서 뒹굴다가 8시 조금 넘어 일어났다. 낭군: 부인 상태는 좀 어때? 나: 머리가 살짝 아프고 어지럽긴 한데, 어제 속 더부룩하던건 말끔해졌어. 오늘은 살것같아. 머리아픈 건 견딜만 한 정도야. 낭군: 그래? 난 오히려 오늘 머리가 꽤 아프네. 나: 아이구.. 낭군은 고산이 오늘 오나보다. 아침먹고 바로 약먹자. 식당으로 내려갔다. 사장: 오늘은 컨디션 어때? 나: 좋아요, 훨~씬 나아요, 근데 오늘은 제 남편이 별로네요. 낭군: 두통이 있어요. 아침식사로 나는 인도식 아침(으깬감자를 난 속에 넣어 익힌 인도팬케익)을, 낭군은 무난하게 먹어야겠다며 컨티넨탈 블랙퍼스트를 주문했다. 아침식사를 기다리고 있자니, 한국인 아저..